http://m.hani.co.kr/arti/society/women/964395.html
여성을 그저 쟁취 대상으로 본
당시 대학문화
훈육을 자처한 고대생들은 축제 때마다 찾아왔다. 햇수로 12년째였다.
… 고대생은 응원가인 ‘막걸리 찬가’ 가사를 다음과 같이 개사해 부르기도 했다. “이대생은 우리 것 숙대생도 양보 못 한다.”
86학번 고려대 출신으로 대학 시절 그 학교 축제에 갔었다는 회사원의 말이다. “프티부르주아 분위기가 강한 신촌에 민족고대 문화를 심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.”
… 고대생은 중산층을 교육하겠다며 남성의 머리채를 잡는 일은 하지 않았다. 이대생을 가르치겠다며 분연히 떨쳐 일어나는 것이야말로 ‘허위의식’이다.
“남성과 남성의 갈등은 남성의 몸이 아니라 여성의 몸에서 일어난다. 약자의 몸은 늘 강자에게 전쟁터로 제공된다. 청일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난 것처럼. 미국 남성이 한국 여성을 강간하면, 한국 남성은 미국 남성과 싸우는 게 아니라 미국 여성을 강간하는 판타지를 꿈꾼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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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와 같은 일이 한두건이 아니다. 수천 수만건, 비일비재했던 것이 대한민국이란 나라다.
내가 학창시절 내내 배운 한국사와 실제 한국의 역사는 매우 달랐다.
모든 역사서는 한국남성의 시각에서 서술된 것. 그 속에 그네들이 여성에게 가한 일상적인 만행은 없다.
의도적으로 배제한 것.
여성사로 다시 본 한국은 정말 추악한 곳이다.
#역사왜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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